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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전증후군 증상 소화불량까지

건강관리

by 365일건강센터 2020. 12. 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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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 번, 생리 주기가 다가오면 몸과 마음이 힘들지기 시작한다. 생리 기간을 힘들지 않게 넘기는 여성들도 있지만, 호르몬의 변화로 인하여 여성의 반 이상이 심한 생리 통증과 심리 변화를 겪는다.  예민해지고 우울함이 느껴지는 생리전증후군에 대해 몸의 변화까지 꼼꼼히 알아보자

 

 

생리전증후군 이란 ?


생리가 시작되기 5~10일 전부터 신체적, 정서적 증상의 변화를 말한다. 이 증상은 생리 시작 직전이나 직후에 증상이 사라지는 편이다. 

 

신체적 증상


신체적 증상의 변화로는 피로감과 유방 팽만감 및 복부 통증이 조금씩 생긴다. 사람마다 다소 차이가 있을 순 있으나 배변 장애까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 외에 생리전 가슴통증 및 부종, 체중 증가 등이 있다.

 


생리 전 가장 흔한 신체적 변화는 바로 단 음식을 찾는 것이다. 달달한 디저트가 계속 생각나면서 폭식으로도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는 생리 전 여성 몸에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증가하게 되는데 이로 인하여 혈당을 떨어트리고 세로토닌 농도를 떨어트린다. 세로토닌이란 우리가 흔히 '행동 호르몬'으로 불리는 호르몬으로 이 호르몬이 부족하게 되면 불안과 우울감을 유발하게 된다. 

 

우리의 몸은 세로토닌 호르몬이 부족하게 되면 몸에서 탄수화물이나 단 음식을 찾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보다 달고 짠 음식을 먹고 싶은 이유도 이러한 이유이다. 하지만 이때 생각나는 대로 먹었다가는 그대로 체내에 지방이 쉽게 축적될 수 있다. 배란 이후 황체 호르몬의 분비량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로 인하여 지방이 평소보다 쉽게 쌓이게 된다. 따라서 저열량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차를 마시면서 식욕을 억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생리전증후군 피부트러블


생리전부터 시작하여 생리 기간 내내 턱 주변으로 딱딱한 여드름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생리 전부터 우리의 몸은 에스트로겐과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증가시키게 된다. 자궁을 이완시키고 수축시키는 호르몬 유사 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 또한 증가된다. 이때 호르몬 분비로 인하여 피지를 생산하는 땀샘을 자극하게 된다. 평소보다 과도하게 올라오기 때문에 과잉 피지로 인하여 여드름이 생겨나는 것이다. 호르면 변화를 완벽하게 컨트롤 할 수 없지만 생리전증후군에 맞춰 최대한 피부 표면에 박테리아나 세균이 생기지 않도록 클렌징과 위생에 조금 더 신경써주는 것이 좋다. 

 

 

 

생리 증후군으로 인하여 여드름 뿐만 아니라 피부가 다소 거칠어 질 수 있다. 이럴 때에는 비타민 A 유도체인 레티놀 함유된 크림으로 관리해주면 여드름 예방 및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정서적 증상 


갑작스러운 호르몬 변화에 의해서 불안, 우울, 식욕 변화 등 공격적인 성향으로 바뀔 수 있다. 지속적으로 분노나 우울함의 감정이 깊어지면 극도로 예민해질 수 있다. 생리전 증후군을 완벽하게 완치할 수 없지만, 피임약을 통해 호르몬 조절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생리전증후군 증상 예방하기
 
생리 시작 5~7일 전에는 커피나 자극적인 음식들을 서서히 줄이는 것이 좋다. 술과 담배도 동일하다. 카페인 성분은 뇌를 더욱 예민하게 만들 수 있으며, 불안 호르몬이 높아져 불면증도 생길 수 있다. 자극적이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들은 속을 더부룩하게 만들면서 소화 불량이 심해질 수 있다. 


 

정말 심할 때에는 통증을 억지로 참는 것보다 약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아세트아미노펜 계열과 이부프로펜 성분의 진통제를 일반적으로 사용되지만 타이레놀, 펜잘, 게보린, 캐럴에프, 이지앤식스 등 약들도 많이 사용되는 편이다.  

그 밖에 요가나 필라테스를 통하여 생리통 원인이 될 수 있은 자궁 평활근, 골반 고관절을 이완할 필요가 있다. 자기 전에 가볍게 스트레칭 해주는 것만으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으며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차 마시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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