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방탄커피 다이어트 하고 싶다면 버터커피 MCT오일 레시피 알아보자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이어트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방탄커피 다이어트가 화제다. 방탄커피 효능은 무엇이고 이러한 다이어트를 뜻하는 케토KETO까지 알아보자 

바쁜 아침을 맞이하는 직장인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커피 한 잔인데, 똑같이 먹는 커피 한 잔으로도 빠르게 공복을 채워주면서 살까지 빼주는 것이 방탄커피이다. 방탄커피(Bulletproof coffee)는 총알을 막아낼 만큼 강한 에너지를 준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우리 몸은 기본적으로 두 종류의 에너지원을 사용한다. 하나는 포도당이고 다른 하나는 케톤이다. 방탄커피는 케톤 에너지원을 활용하여 체내의 지방이 쌓이지 않으면서 체지방도 함께 태워주는 원리이다. 불필요한 지방들을 주 에너지원으로 쓰게 되면서 체중 감량에 좋으니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따라 해볼 만하다.

 

또한 방탄커피는 '케토KETO'라고 하는 케토제닉 다이어트로서 외국에서는 이미 많은 연예인들이 몸매 관리로 활용된다. 코트니 카다시안, 팀 티보우와 같은 연예인들은 케토제닉 다이어트를 통하여 디톡스 요법이라고 말한다. 케토제닉은 다른 말로 하면 저탄고지(LCHF) 다이어트를 말한다. 방탄커피 다이어트와 동일하게 중쇄지방산을 섭취하는 방식이다. 케토제닉 다이어트 식단은 보통 생선, 계란, 치즈 등을 활용하여 몸에 쌓여있는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고 케톤체를 만들어 몸의 에너지원을 작용하게 만든다. 

 

 

 

MCT오일을 활용한 방탄커피는 피부 개선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MCT 오일 섭취하게 되면 체내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는 필수지방산을 원활하게 흡수시켜준다. 일반적인 식사를 통하여 섭취하는 장쇄지방산은 MCT에 비해 속도가 느리기 때문이다. 그 외에 체내 진균류나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을 막는 면역력 증가 및 피부 산화를 억제하는 역할도 한다.

 

 

 

키토제닉의 방탄커피 레시피를 알아보자 

우리가 흔히 원두에서 내려 마시는 블랙커피와 무염버터, MCT오일만 있으면 방탄커피가 완성이다. 여기에서 MCT 오일이라는 것은 코코넛 오일 중에 하나로 중쇄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오일이다. 중쇄지방산은 지방의 탄소 길이가 짧은 사슬 구조로 이뤄져 있어 섭취 시 간에서 케톤체로 변하여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바로 에너지화 되는 지방산이기 때문에 살이 찌지 않으면서도 에너지를 전달해주는 방탄커피이다. 

 

 

 

 

에스프레소 한 잔 기준으로 약 20g이라면 무염 버터 15g와 코코넛 오일(MCT) 몇 방울을 섞어주면 된다. 버터 자체가 잘 섞이지 않을 경우에는 믹서기를 활용하여 빠르게 녹여주면 된다. 하루에 1잔 섭취 기준이기 때문에 그 이상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처음 시작할 때에는 MCT 1 작은술을 넣어서 섭취한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1 큰술로 늘릴 수 있다. 또한 오후 1~2시까지는 방탄커피를 제외한 다른 음식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포인트이다. 그 이후에는 균형잡힌 식단으로 체내 영양분을 채울 필요가 있다.

 

 

 

방탄커피를 활용한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체중 감량은 물론이고 당뇨 및 심혈관계통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심지어 알츠하이머병과 암 발병률까지 낮춰줄 수 있기 때문에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현대인들이라면 커피 한 잔으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앞서 언급한 알츠하이머병 치매 예방은 케톤 자체가 포도당 대신 훌륭한 두뇌의 에너지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뇌 기능의 저하를 막고 인지 능력이 개선 되었다는 연구 결과를 밝힌 바 있다. 또한 일반 지방산과는 달리 담즙이나 췌장 효소를 거치지 않도 바로 간에 도달하는 특징이 있어 신진대사를 활성화 시키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키토제닉 방탄커피의 주의할 점도 있다. 아침에 마시는 방탄 커피는 빠르게 공복을 채워주면서 업무에 집중력을 높여준다. 하지만 방탄커피 외에 균형잡힌 식단을 병행하지 않으면 영양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살이 단기간 빠지는 것처럼 보이나 체내 수분과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 최대한 물 섭취량을 늘리면서 건강한 식이요법을 병행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