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 사운드는 2018년에 구매한 나의 첫 전자책이었다. 지금은 크레마 라인에서 크레마 사운드업이 있고 카르타 라인으로는 카르타 플러스, 카르타G가 있다. 비슷한 이북리더기라도 내 손에 사이즈가 적당한지, 무게는 얼마나 가벼운지 직접 체크하면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크라트G는 물리키가 한 쪽에 있는 반면에 사운드(업)은 양쪽에 물리키가 있다. 크레마 사운드는 세로로 책처럼 긴 편이지만, 카르마G는 정사각형처럼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그렇기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서 내 손에 맞는 사이즈가 어떤 것인지 체크할 필요가 있다.
내가 갖고 있는 크레마 사운드 이북리더기(2016년 출시)는 2020년 현재 단종이 되었고, 크레마 사운드 업(2019년 출시)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판매중이다. 처음 크레마 사운드보다는 확실히 업그레이드 된 크레마 사운드 업은 반응하는 속도가 빠르고 배터리 사용시간 3배 정도 늘어났으며 한자 사전 서비스까지 추가되었다. 오늘은 이북리더기의 장점과 단점을 꼼꼼하게 리뷰하고자 한다.
E-book 이북리더기 구매한 이유
(1) 가성비
나날이 비싸지는 책 값 앞에 결국은 전자책으로 눈을 돌리게 됐다. 그 당시 책 3~4권을 사는 돈으로 이북리더기를 구매할 수 있으니, 나에게는 전자책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전자책을 한 권씩 구매하면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YES24 북클럽 월 정액제나 상품권, 이벤트를 이용하면 훨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2) 독서량 증가 UP
서재에 책을 보관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아쉬운 점이 있으나, 책 읽기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북 리더기는 엄청난 찬스이다. 무거운 책 1권을 가방에 넣고 다니는 것보다 이북리더기에 10권을 간편하게 넣고 다니며 지하철이나 버스, 이동할 때마다 바로 꺼내볼 수 있다. 실제로 이북리더기를 구매하면서 주 2권 정도 읽었던 나는 3~4권 거뜬하게 읽게 되었다.
(3) 가벼운 전자책으로 여러 권을 펼쳐볼 수 있다
책을 읽을 때마다 내 입맛대로 2~3권씩 펼쳐보는 습관이 있다. 책 욕심이 워낙 많은 터라, 내 입맛에 맞으면 그 자리에서 후딱 읽어버리지만 속도가 나지 않으면 잠깐 다른 책으로 갈아탄다. 여러 권을 동시에 읽는 나에게는 전자책은 정말 가벼우면서도 부담없이 이 책 저 책 돌아다닐 수 있다. 집에서만 가능했던 여러권의 독서를 언제 어디서나 내 마음대로 펼쳐볼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4) 집 공간이 넓어졌다.
전자책으로 갈아타면서 나의 서재는 어느 순간 멈춰있게 됐다. 예전에는 서재에 내가 좋아하는 책들로 차곡 차곡 쌓는 즐거움이 있었다. 다소 부피가 많이 차지하곤 했지만, 나만의 컬렉션이 생기는 듯한 소확행이 있었다. 지금은 이북리더기를 통해서 서재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게 되었다.
전자책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단점은 무엇인가
(1) 종이책이 아닌 '전자'책
나는 종이 책을 읽을 때면 종이의 재질이나 두께감부터 체크하는 버릇이 있다. 종이책이 주는 따듯한 감성과 한 장 한 장 넘기는 즐거움이랄까. 나의 책상이나 서재에 차곡 차곡 쌓여가는 책들을 보면서 나의 추억이 쌓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세월 따라 변색 되어 가는 책들을 보며 함께 늙어 간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북 리더기는 말 그대로 기기이다. 얇고 가볍지만 차갑다. 화면 위에 글자 만을 보여주는 이북 리더기이기에 책이 가져다 주는 따스함이 다소 떨어진다.
(2) 내가 찾는 도서가 없을 때
신간 도서나 인기 있는 도서들은 빠르게 나오는 편이지만, 간혹 '내가 찾는 책'이 없을 때가 있다. 이북이라고 모든 책들을 다 담고 있는 건 아니다. 다시 종이책을 살까 말까 고민하게 된다. 이럴 때면 다른 비슷한 책들을 찾아보거나 가까운 도서관을 이용하지만, 결국 내가 찾는 책이 없다면 아예 읽는 것을 포기하게 된다. 결국 전자책으로 나온 책들만을 보게 된다.
(3) 흑백이다
서점에 가면 알록달록, 색감으로부터 책을 만난다. 제목을 직접적으로 읽기 전에 색감이 주는 감동과 호기심이 펼쳐질 때가 있다. 하지만 이북에서는 말 그대로 흑백이다. 딱 글자만을 전달해주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그 무언가의 감동을 얻기 힘들다. 한 편으로는 내가 재미있게 읽었던 책들을 서점에서 만나면 '아~ 이런 색감 분위기에 책이었구나'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그 책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던 아쉬움도 있고 칼라가 있는 이북리더기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생긴다.
지금까지 전자책 리더기를 사용하면서 느낀 바는 종이 책보다 더 많이 읽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빠르게 펼쳐지고 잘 읽히는 만큼 빠르게 날라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조금 더 여운을 느끼고자 독후감이라는 하나의 메모지를 추가하였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책을 다 읽고 난 후에 느낀점을 더욱 오래 간직하고자, 공유하고자 독서모임을 갖는다. 나는 독서모임보다는 독후감을 블로그에 펼쳐놓으면서 공유하고 차곡차곡 내 생각을 정리하는 편이다.
종이나 전자 기기 상관없이 책이라는 존재에 더욱 가까워 진다면 매개체는 아무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지금도 전자책을 읽다가 실증이 날 때면 다시 종이책으로 되돌아온다. 어떠한 매개체이든 상관없이 책의 즐거움을 다함께 느껴봤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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