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붓기에 고민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팥물 다이어트에 대해서 들어봤을 것이다. 팥물은 우리 몸 속에 쌓여있는 노폐물과 체내 부종을 밖으로 빠르게 배출 시켜주는 이뇨 작용 효과가 있다. 팥은 오랜 재배 역사를 지닌 식물로서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는 식재료이기도 하다.
팥 효능으로는 비타민 B가 풍부하여 탄수화물 섭취할 때에 소화를 도우며 피로감 개선에도 좋다. 그 외에 기억력 감소 예방 및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체내 나트륨이 잘 배출하도록 도와준다. 특히 한국인들은 나트륨 함량이 높은 국, 탕, 찌개를 자주 섭취하기 때문에 붓기와의 전쟁은 많은 이들의 고민이 될 수 있다. 나트륨 하루 권장량보다 많이 섭취할 시에는 몸 속에 있는 수분을 끌어 당기면서 부종이 생겨난다. 부종은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 내에 사라지지만, 짠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들에게는 부종으로 인한 노폐물이 축적되면서 지방부종형과 같은 셀룰라이트가 생겨날 수 있다. 그러면서 붓기는 곧 살로 굳혀지는 경우를 이때 말한다.
옛 동의보감에서는 팥을 열로 인한 종기를 없애면서 어혈을 깨트린다고 기록이 된 바가 있다. 위의 열을 내려주기 때문에 식탐을 잡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평소 과식을 하거나 식단 관리가 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팥물을 꾸준히 먹음으로써 체지방 감량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포닌은 체내의 이뇨작용을 도와주면서 피부와 모공의 노폐물과 독소를 없애준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과 기미 제거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피부 건강에도 좋다.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팥에는 체내 유해 활성 산소를 제거해주면서 지방간과 간의 해독을 도와준다. 또한 열과 땀이 많은 사람들에게도 팥은 찬 성질을 지니고 있어 더운 여름에 붓기 차로 추천한다.
팥물 만드는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팥 삶을 때 준비물은 팥과 물, 소금만 있으면 된다. 2리터 정도의 물과 종이컵으로 반 컵 팥을 준비한다. 깨끗하게 씻은 팥은 12시간~하루 정도를 충분히 불려준다. 그런 다음 물에 넣고 센 불과 함께 15분 정도 끓여주면 된다.
365일 몸매 관리를 하는 연예인들도 생활 습관에서 오는 붓기를 잡기 위해 팥물을 자주 마신다고 한다. 배우 박신혜 비결로도 손꼽히는 것이 팥물 다이어트이며, 실제로 팥을 볶게 되면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항산화 성분이 증가하여 식욕 억제 및 체중 감량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하루 2리터 간편한 섭취를 통하여 살을 빼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그 외에도 아침마다 얼굴이 자주 붓는 사람들, 성형 후에 단기간 붓기 제거가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좋다. 하지만 몸에 좋은 팥물도 과하게 먹으면 탈이 날 수 있다. 팥물 다이어트 부작용으로는 과도한 이뇨 작용에 따른 탈수 증상이 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 권장량을 지키면서 꾸준하게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올리브영 붓기차 추천에서 베스트 1위에 선정된 티트리트 여우티가 있다. 국내산 팥 70%와 늙은 호박 30%로 만들어진 붓기차로 한 팩에 티백 20포가 들어있다. 여기에서 늙은 호박은 맷돌호박 혹은 숙과용 호박이라고 한다. 호박 자체가 잘 익으면 익을수록 당분이 늘어나고,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여 팥과 잘 어우러지는 특징이 있다. 집에서 팥물 끓이기가 번거로운 사람들은 간편한 팥물티백을 활용하여 다이어트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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